[불가리/웨딩밴드] 웨딩밴드는 무조건 불가리! / '로만 소르베' 대전 신세계백화점
결혼 반지의 디자인은 유행을 탄다?
백화점의 웨딩 밴드는 매장의 가치관 및 웨딩 밴드 별 의미도 있고, 유행을 타지 않을 꺼 같았다.
무엇보다 명품 웨딩 밴드는 심플하고 깔끔한 것들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지나도 쉽게 질리지 않을 꺼 같아서 찾아보게 됐다.
까르띠에, 불가리, 샤넬, 부쉐론, 등등..
여러 웨딩 밴드를 검색해 보다가 시선이 멈춘 불가리의 '로만 소르베'
반지 사이사이에 불가리 글씨가 있고 다이아가 있어서 깔끔하면서도 단순하지 않아 맘에 들었다.
무엇보다 반지가 걸리적거리지 않고 뭔가 정면(?) 이 없는 느낌이라, ㅎㅎ
이리저리 돌아가도 맘 편할 것 같은 디자인! ㅎㅎ (편한 것은 너무 좋다.)
두께감이 있어서 더욱 안정감을 준다.
마음 속에 이미 픽 하고!
바로 가장 가까운 거리인 대전 신세계 백화점 불가리 매장으로 직진했다.
주말이라 대기가 좀 길어서 앞에 16팀을 뚫느라 4시간 가량 기다렸다.
림글리와 예산 800만원으로 반지를 해결하자고 했지만,
불가리의 대표 웨딩링 뉴비비 보다는 로만 소르베가 너무 끌려서,
결국 예산을 훌쩍 넘기고 로만 소르베 픽!!
3주 정도 걸쳐서 사이즈 고민 및 반지 배송 기간을 가지고
그렇게 만나게 된 웨딩 밴드!
보통 아침보다 저녁에 손이 붓고 여성은 호르몬 주기에 따라서 손이 또 한번 붓는 것 같다.
웨딩 밴드인 만큼 신중하게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로만 소르베의 경우 중간중간 다이아가 박혀있어서 사이즈 조절이 안된다. 신중하게 선택할 것!
집에 와서 다시 봐도 반지 선택은 정말 탁월했 던 것 같다! 고민과 눈치싸움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다시 선택해도 로만 소르베!!